이석증 검사 방법 | 증상 | 원인 | 이석증 재발 확률(70%) | 치료방법 치료시간 | 이석치환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은 의학적인 용어로 양성 돌발성 체위변환성 현훈증이라고도 불립니다. 이석증은 귀 안쪽에 있는 세반고리관에서 이석이라고 하는 작은 결정체나 입자가 이탈하여 돌아다닐 때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세반고리관과 전정기관은 우리 몸의 수평, 균형, 회전 운동을 감지하고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이 기관들은 신체의 평형 감각을 유지하고 우리가 어떤 자세에 있더라도 머리와 몸의 위치를 인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전정기관 내에는 이석(작은 결정체나 입자)과 림프액이 함께 존재하며, 세반고리관에는 림프액만 포함되어 있습니다.
양성 돌발성 체위변환성 현훈증(이석증)에서는 이 세반고리관으로 이석이 들어가면, 세반고리관 내의 감각 수용체를 자극하여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지럼증, 어지러움, 현훈(어지럼증) 등의 불쾌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석증 검사 방법(6단계)
이석증 검사는이비인후과에서 비교적 간단한 검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특정한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검사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이비인후과라도 검사 장비를 구비하지 않은 병원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 방문 전에 검사 장비의 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석증 검사는 다음과 같은 절차로 진행됩니다
- 상하좌우로 머리를 움직일 수 있는 검사 장비 의자에 환자를 눕힙니다.
- 환자에게 안구 움직임을 녹화하는 특수 안경을 착용시킵니다.
- 검사 장비 의자를 여러 가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 환자의 세반고리관 내에서 떨어져 나온 이석이 움직이면서 눈동자가 불안정하게 움직입니다.
- 의자가 움직일 때 안경을 착용한 환자의 눈동자(안구) 움직임을 동영상으로 녹화합니다.
- 의사가 눈동자 녹화 기록을 분석하여 어느 위치에 이석이 떨어져 나왔는지 진단합니다.
안구의 불안정한 움직임을 토대로 의사는 이석증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눈동자의 움직임 방향에 따라 어느 위치의 세반고리관에서 이석이 발생했는지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 검사를 통해 이석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한 후, 의사는 이석치환술(세반고리관에서 이석을 제거하는 물리치료)을 시행하여 이석을 치료합니다.
이석증 원인
이석증은 발생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이석증의 원인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 강한 외부 충격: 갑작스러운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 정정기관 내 이석이 세반고리관으로 떨어져 나올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정서적인 스트레스나 긴장
- 과로: 과도한 신체 활동이나 지나친 피로
- 노화: 노화로 인해 전정기관의 기능이 감소
- 면연력 저하: 신체 내 면역 및 호르몬 조절 능력의 저하는 이석증의 발생 증가
이석증 환자들은 한 번 이석증이 발생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전문의의 상담과 이석증 검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으로는 이석증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석증 증상
이석증은 특정한 자세를 취할 때 어지럼증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반대로 정지된 자세에서는 증상이 완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어지럼증이 심해지면 메스꺼움과 구토가 동반될 수 있으며, 가끔은 심각한 경우 몸을 가누기 어려울 정도로 어지럼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어지럼증과 함께 시야가 빙빙 돌아가는 듯한 느낌을 주며 균형 감각이 사라집니다. 몸을 가누기 어려워 쓰러질 수 있습니다.
이석증이 상대적으로 경증인 경우에는 일종의 숙취와 비슷한 메스꺼움이 발생하고, 정신이 몽롱하고 행동이 느려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석증이 있으면 운전이나 높은 곳 작업, 심한 운동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 특정 체위 어지럼증: 특정한 자세나 움직임을 할 때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 어지럼증의 변동: 머리를 움직이면 어지럼증이 증가하고, 가만히 있으면 어지럼증이 사라집니다.
- 메스꺼움과 구토: 어지럼증이 심할 경우 메스꺼움과 구토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 균형 감각 상실: 어지럼증으로 인해 시야가 회전하고 균형 감각이 상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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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증 치료 방법
이석증은 그 심각성에 따라 다양한 치료 접근법이 있습니다. 이석증이 경미한 경우, 이석이 스스로 정상 위치로 돌아가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석증 약물 처방 : 증상 완화 목적, 치료는 어려움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어지럼증 및 메니에즘 관련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약물들은 이석증의 원인을 직접 해결하지는 않으며, 주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이석증을 직접 치료하는 특별한 약물은 없습니다.
이석치환술
가장 흔한 치료 방법 중 하나는 이석치환술입니다. 이석치환술은 세반고리관 내에 있는 이석을 원래 위치로 돌려놓는 절차입니다. 고개를 다양한 방향으로 움직여 이석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이 치료의 원리입니다.
이석의 위치와 증상에 따라 적절한 이석치환술을 시행해야 하기 때문에 이석증 검사 시 의사가 환자의 증상과 눈동자의 진동을 검토하여 이석의 위치를 판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의사의 적절한 판단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이석치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석치환술 치료시간 : 10분~30분
환자의 증상에 따라 치료시간이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10분 정도 소요되고, 이석의 위치가 복합적이거나 이석의 치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에는 30분 이상 소요되기도 합니다.
이석치환술 종류 : 10가지 이상
이석증 검사를 통해 이석 위치를 추정하고, 그 위치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에플리, 시몽, 바베큐 등이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이석이 떨어져 나와있는 위치에 따라 체위 방법은 10가지가 넘습니다.
이석치환술은 한번의 치료로도 환자에게 빠른 증상 개선 효과가 있습니다. 치료 후 몽롱함과 숙취 같은 불쾌한 증상이 치료 즉시 빠르게 사라지기도 합니다.
다만, 이석증이 한번 발생한 환자는 이석치환술을 받은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재발이 상당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여러 번의 이석치환술을 받아야 합니다.
이석증 재발 방지 방법
이석증 재발 확률 : 70%
한 번 발생한 이석증은 재발 위험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이석증을 경험한 사람 중 약 70%가 재발 위험에 노출되며, 이는 개인의 생활습관이 이석을 지속적으로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재발 장지 방법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보편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트레스와 과로 피하기: 지나치게 스트레스 받거나 과로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익히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균형 잡힌 일상 생활을 유지하세요.
- 식습관 개선: 염도가 높은 음식을 피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세요. 또한 칼슘, 아연, 비타민 D와 같은 미네랄 및 비타민을 다양한 음식을 통해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이석증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운동 조절: 운동 후 어지럼증이나 메스꺼움이 발생한다면, 과격한 운동이나 급작스러운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하고 꾸준한 운동을 유지하되, 증상을 유발하지 않도록 항상 신경을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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